서하준, 몸캠 동영상에 "누가 봐도 나였다"…당시 밝힌 솔직 소감보니?
서하준, 몸캠 동영상에 "누가 봐도 나였다"…당시 밝힌 솔직 소감보니?
  • 승인 2017.07.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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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하준/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서하준이 몸캠 동영상 논란을 언급한 가운데 몸캠 논란 직후 밝혔던 수상 소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하준은 몸캠 논란을 언급하며 "조용히 지냈다. 무슨 말이라도 저는 왜 안하고 싶었겠냐"고 했다.

또한 해명을 안 했던 이유에 대해서 "누가 봐도 저라고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글을 적었다. 누가 봐도 저고, 제가 봐도 저였다"며 "서하준인 것을 알고 글을 적고 있는데, 거기서 '저 맞습니다, 아닙니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놀라움으 자아냈다.

당시 서하준은 몸캠 동영상 논란 직후 '2016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몸캠 논란을 빚고 있던 서하준은 "우선 수상을 할 줄 모르고 상을 받게돼서 소감이라도 생각해둘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다"며 "이 상은 제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주는 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하준은 "2016년 정말 다산다난했던 해였던 것 같다. 돌아오는 2017년에는 많은 분들께서 가족, 친구, 연인분들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사랑과 여유가 있는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을 쫓아서 사시고, 행복을 쟁취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하준은 몸캠 논란이 불거지며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나체를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고, 영상 속 남성의 외모가 서하준과 닮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하준은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고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