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하준/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
서하준이 몸캠 동영상 논란을 언급한 가운데 몸캠 논란 직후 밝혔던 수상 소감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8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서하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하준은 몸캠 논란을 언급하며 "조용히 지냈다. 무슨 말이라도 저는 왜 안하고 싶었겠냐"고 했다.
또한 해명을 안 했던 이유에 대해서 "누가 봐도 저라고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 글을 적었다. 누가 봐도 저고, 제가 봐도 저였다"며 "서하준인 것을 알고 글을 적고 있는데, 거기서 '저 맞습니다, 아닙니다'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놀라움으 자아냈다.
당시 서하준은 몸캠 동영상 논란 직후 '2016 MBC 연기대상' 특별기획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몸캠 논란을 빚고 있던 서하준은 "우선 수상을 할 줄 모르고 상을 받게돼서 소감이라도 생각해둘걸 하는 후회가 막심하다"며 "이 상은 제가 받을 자격이 있어서 받는 것이 아니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 되라고 주는 상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하준은 "2016년 정말 다산다난했던 해였던 것 같다. 돌아오는 2017년에는 많은 분들께서 가족, 친구, 연인분들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건넬 수 있는 사랑과 여유가 있는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 항상 행복을 쫓아서 사시고, 행복을 쟁취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하준은 몸캠 논란이 불거지며 공백기를 가졌다.
당시 인터넷에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나체를 촬영한 모습이 담겨 있었고, 영상 속 남성의 외모가 서하준과 닮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서하준은 자신의 SNS 계정을 모두 비공개로 전환하고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은 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진희 기자/사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