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가요史] ‘4주년’ 갓세븐, 마샬 아츠 트릭킹 데뷔부터 찬란한 ‘청춘돌’ 되기까지
[NI가요史] ‘4주년’ 갓세븐, 마샬 아츠 트릭킹 데뷔부터 찬란한 ‘청춘돌’ 되기까지
  • 승인 2018.01.16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그룹 갓세븐이 데뷔 4주년을 맞이했다. 마샬 아츠 트릭킹을 내세우며 패기 넘치는 소년미를 강조하며 데뷔했던 갓세븐은 매 앨범 새로운 콘셉트와 다양한 매력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갓세븐은 수많은 보이그룹들 사이에서 자신들만의 장르를 확보했고, 갓세븐의 퍼포먼스와 음악은 각종 오디션프로그램에서 커버되며 그들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이에 그들의 데뷔부터 지금까지의 앨범들을 정리해봤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소년들의 파워풀한 에너지 ‘Girls Girls Girls’

갓세븐은 2PM 이후 6년 만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배출하는 보이 그룹이었다. 특히 JYP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그룹으로 ‘마샬 아츠 트릭킹’이라는 장르를 특기로 하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모았다.

마샬 아츠 트릭킹은 무술의 요소들을 담은 동작을 바탕으로 한 화려한 기술로 발차기와 터닝 동작 등 무술적 요소와 비보잉의 스타일을 접목시킨 장르로, 그들은 신나는 멜로디에 화려한 포먼스로 가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남친돌의 진수 ‘A' '딱좋아’

‘걸스걸스걸스’를 부르며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뽐내던 갓세븐은 ‘A' '딱좋아’에서는 사랑스러운 남친돌로 변신했다. 당시 JYP는 갓세븐을 남친돌로 변신시키기 위해 컴백 전부터 독특한 티저를 공개하기 시작했다. 티저를 보는 사람이 그들의 연상 여자친구가 된 것 같은 느낌의 영상을 제작한 것. 거기다 노래 가사에 맞춘 표정연기와 상황 연출, 그리고 흥겨운 퍼포먼스는 갓세븐 특유의 상큼하고 발랄한 모습을 돋보이게 만들어 줬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성숙한 청년이 된 ‘니가하면’ 그리고 3부작 시리즈 ‘플라이트 로그’…‘FLY' '하드캐리’ ‘네버 에버’(Never Ever)

남친돌로 친근한 매력을 뽐냈던 갓세븐은 ‘니가하면’에서는 파워풀한 안무와 칼군무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러한 매력은 3부작 시리즈 ‘플라이트 로그’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갓세븐은 앨범 전체에 20대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랑과 삶에 대해 녹였다. 이러한 구성은 갓세븐의 모습과 정확히 맞아 떨어지며 곡 몰입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대다수 트랙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 찬란한 청춘돌 '유 아'(You Are)

3부작 시리즈 마무리 후 갓세븐은 약 7개월 동안 개인 활동에 주력했다. JB와 박진영은 유닛 활동을 펼쳤으며, 잭슨은 중국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며 큰 성과를 얻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그들의 내실은 더 단단해졌고, 경험과 지혜를 녹여 ‘7 to 7’ 앨범 그리고 '유 아'(You Are)을 탄생시켰다.

가사에는 ‘힘들고 지칠 때 바라본 하늘처럼 너라는 존재가 나의 길이 되어주길 바란다’는 희망찬 의미를 담았고, ‘You Are' 속 ‘You’는 듣는 이에 따라 그 대상을 넓게 포용하는 단어로 곡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했다. 갓세븐은 여유로워지고, 단단해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