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가요] 하이라이트 양요섭-인피니트 김성규, 아이돌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
[NI가요] 하이라이트 양요섭-인피니트 김성규, 아이돌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
  • 승인 2018.02.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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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어라운드어스, 울림엔터테인먼트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인피니트 김성규가 아이돌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 도약한다.

먼저 하이라이트 양요섭은 지난 19일 두 번째 솔로 앨범 ‘白’을 발매했다. 양요섭의 ‘白’ 은 2012년 ‘카페인’ 이후 약 5년 만에 발매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 하이라이트 연말 콘서트에서 선보인 ‘별’을 포함, 다양한 음악가들과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진행된 쇼케이스에서 양요섭은 가장 신경 쓴 부분에 대해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외적으로도 많이 신경 썼지만, 다양한 음악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내고 싶었다”면서 “듣는 분들이 ‘이 친구가 이런 노력을 했구나’ 하는 여러 감정과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이번 앨범을 준비 하면서 보컬레슨도 받고, 목소리에 고민을 많이 하게 됐다. 즐겁게 작업했다”고 작업 당시를 회상했다.

이러한 양요섭의 노력은 대중에게 진심으로 전달됐고, 그의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되어 그룹 활동 뿐 아니라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는 면모를 과시했다.

'白'에는 타이틀곡 '네가 없는 곳'을 비롯하여 '별', '오늘 하루', 'It's You', '마음', '위로', '시작', '양요섭' 등 총 8곡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2년 발매한 'The First Collage' 앨범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으로, 하얀 도화지에 어우러지는 물감처럼 양요섭만이 선보일 수 있는 다채롭고 감성적인 목소리와 퍼포먼스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26일 데뷔 첫 솔로 정규앨범를 발매하는 김성규는 다양한 티저 이미지로 팬들의 궁금증을 일으키고 있다.

공개된 이미지 속 김성규는 회색 목폴라와 하늘색 셔츠 차림의 내추럴한 모습으로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특히 평소엔 볼 수 없던 안경을 착용하고 평소와는 또 다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19일 공개한 1차 이미지 티저를 통해 애틋함 가득한 눈빛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김성규는 이번에는 어딘가 생각에 사로잡힌 듯 쓸쓸해 보이는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틀에 걸쳐 서로 비슷한 듯 다른 분위기의 이미지를 연속으로 선보이며 아직은 베일에 가려진 첫 솔로 정규앨범 콘셉트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인터뷰 형태의 기습 티저 영상에서 데뷔 이후 지금까지 인피니트 리더로 쉼 없이 활동하며 모든 걸 다 바쳐 진정한 사랑을 해볼 수 있을지 털어놓는 진솔한 모습에 이어 10가지의 스토리를 담은 앨범명까지, 과연 어떤 음악을 들고 팬들 앞에 나타날지 계속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