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데미 시상식] '다키스트 아워' 게리 올드만/사진=영화 '다키스트 아워' 스틸컷 |
아카데미 시상식 게리 올드만이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게리 올드만 수상을 정확하게 예측해 시선을 모았다.
게리 올드만은 4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생애 첫 오스카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된 게리 올드만은 영화 '다키스트 아워'(17일 개봉, 감독 조 라이트)에서 배불뚝이 윈스턴 처칠로 변신했다.
앞서 4일 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2019 아카데미상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아카데미를 좀 더 재미있게 보는 법은 누가 혹은 어떤 작품이 상을 받게 될지를 예측하면서 보는 것"이라며 수상작과 수상자를 열거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작품상-셰이프 오브 워터, 감독상-기예르모 델 토르, 남우주연상-게리 올드만, 여우주연상- 프랜시스 맥도먼드, 각본상- 겟아웃, 장편애니메이션상-코코"등을 예측했다.
실제로 이동진 평론가의 예측대로 게리올드만이 남우주연상을,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영국 출신인 게리 올드만은 남우주연상 수상 직후 "영광스러운 상이다"라며 "나의 고향과 가족 오스카에 감사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영화 '다키스트 아워'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