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한국 연예 이슈의 중심에는 워너원이 있다. 그들이 광고를 찍으면 매출이 폭발적으로 상승하고, 음원, 음반은 계속해서 신기록 갱신이다. 그럼에도 워너원은 더욱 열심히 할 것을 다짐하며 또 다른 도약을 알렸다.

19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워너원(Wanna One)의 새 앨범 ‘0+1=1(I PROMISE YOU)’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워너원은 새 앨범에 대해 “2018년을 워너원의 황금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전보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타이틀곡 ‘부메랑’은 마음이라는 말로도 바꿀 수 있다. 내가 던진 마음이 돌아와 너랑 인연이 된다는 뜻”이라면서 “섹시하게 재해석해서 파워불한 군무를 더해 강렬한 워너원의 모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워너원은 “(앨범을 준비하면서)팬분들을 만나고 싶었다. 특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면서 “연습도 많이 하고,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워너원 옹성우는 데뷔 전과 현재를 비교 했을 때 달라진 것을 묻는 말에 “데뷔 전에는 무대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팬 분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애교 부리는 것이 민망하고, 표현하는 것이 어려웠다.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좀 더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훈은 “저희가 이렇게 될 수 있던 건 팬들 덕분”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대휘는 “데뷔 초에는 어떻게 해야 잘생기게 나오고, 그런 걸 잘 몰랐는데 카메라 마사지를 받아서 나날이 외모가 발전하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기대해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진영은 “무대 위에서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는데, 경험을 쌓은 것 같다. 무대 욕심도 생긴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TV에서만 보던 연예인 분들을 실제로 봐서 신기했다”면서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이제 조금 알 것 같다”면서 “자심감이 생겼다. 워너블(팬클럽)들이 힘을 불어넣어줘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워너원 윤지성은 그룹의 가요계 위치를 묻는 말에 “저희 위치를 말하기 보다는 보여드릴 것이 많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길거리에서 알아보는 것조차 신기한 8개월차 신인”이라면서 “매 무대 최선을 다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하성운은 “많은 사랑을 해주셔가지고, 각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모니터도 많이 하고, 자기 관리도 많이 했다”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워너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워너원을 시작하며)어렵고 낯선 마음일 컸었는데, 멤버를 넘어서 여러 형제가 생겨서 서로 버팀목이 된 것이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재계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들은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보다는 현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워너원은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끝을 생각 안하려고 한다. 열심히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작년에 과분한 사랑을 받고, 좋은 결과를 얻었다. 모두 워너블 덕분”이라면서 “올해는 좀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것이 목표다. 상이나 결과적인 것보다 주워진 기회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저희의 좋은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워너원은 “저희보다는 워너블에게 황금기를 선물해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사랑받았던 것 되돌려드리겠다”면서 “저희 연습생부터 계속해서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워너원의 두 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는 오는 19일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송초롱 기자 / 사진=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