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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채용비리 수사 속도 내나?…KB금융 HR총괄상무 구속영장 청구

   

[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금융권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달 6일 KB국민은행 인사팀장을 구속한데 이어 국민은행 前 인사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4일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KB금융지주 HR총괄 상무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서울남부지법의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에 구속영장을 청구한 국민은행 임원 A씨는 지난 2015~2016년 국민은행 인력지원부장 시절 부당 채용에 관여해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국민은행 인사부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지주에서 HR총괄 상무직을 맡고 있다.

윤종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A씨가 구속될 경우 국민은행 채용비리 수사가 더욱 빨라진 전망이다.  A씨가 구속되면 국민은행 채용비리 관련 두 번째 구속자가 된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인물들이 KB금융내 주요 보직을 차지하고 있어, 경영진 공백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사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초 당시 인사팀장이던 B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해 신병을 확보한 이후 채용 비리 수사에 속도를 내왔다.

당시 금감원이 수사 의뢰한 채용 비리 관련 자료에는 이들 은행이 2015~2017년 신입 행원 채용 시 고위 공직자, 내부 임원, 우량 고객 등과 관련된 명단인 이른바 'VIP 리스트'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은행의 경우 3건의 특혜 채용 의심 사례에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종손녀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월 초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의 윤 회장 사무실과 채용 담당 부서 등 6곳을 압수수색해 채용 비리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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