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 지키는 필수영양소 단백질, ‘두부’로 섭취하세요
노인건강 지키는 필수영양소 단백질, ‘두부’로 섭취하세요
  • 승인 2018.04.23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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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층, 부드럽고 소화 잘되는 ‘두부’ 선호해

   
▲ 생명물 두부 / 사진 = 신앙촌 제공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최근 빠른 고령화로 인해 노인 건강관리에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노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을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노인 3,512명(남 1,484명, 여 2,028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 노인의 47.9%, 여성 노인의 60.1%가 일일 권장량보다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했다.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단백질 섭취가 부족했다.

 

노년층의 단백질 섭취 부족은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 유지에 큰 걸림돌이 된다. 단백질이 부족하면 근육량이 감소하고 면역기능이 약해질 수 있어 나이가 들수록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

 

필수영양소인 단백질은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아 음식으로 섭취해야 한다. 노년층의 경우 치아가 부실하고 식욕과 소화력이 떨어져 같은 영양분이라도 육류 등 질긴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 되는 두부나 생선살 등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풍부한 단백질을 갖춰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도 불리는 두부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돼 고령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김모(72세, 여) 씨는 “생명물 두부는 어린 시절 먹던 두부 특유의 깨끗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유지해 두부 요리를 할 때는 늘 생명물 두부만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건강하고 전통적인 맛을 선호하는 고객층에게 생명물 두부의 인기가 뜨겁다. ‘신앙촌 두부’로 알려진 신앙촌소비조합㈜(대표 이순일)의 ‘생명물 두부’는 콩의 단백질이 빨리 녹아나는 전통 제조 방식인 온(溫)두유 방식을 그대로 유지해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두부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 천연암반수를 사용해 오래 끓여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한다. 인위적으로 거품을 제거하는 유화제나 소포제도 사용하지 않으며, 두부 속 단백질은 유지하고 몸에 해로운 미생물 생육은 억제하는 ‘저온살균 냉각공법’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한다.

 

신앙촌소비조합㈜의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대한민국의 식품업체로서 노년층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 흐름에 맞춰 더 건강하고 맛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앙촌소비조합㈜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인증을 획득한 사업장이며 생명물두부는 전국 백화점과 신앙촌상회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