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릴남편오작두' 유이-김강우 동거 시작, 질투하는 정상훈 '까무러치고 거품물고'
'데릴남편오작두' 유이-김강우 동거 시작, 질투하는 정상훈 '까무러치고 거품물고'
  • 승인 2018.05.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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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유이-김강우의 동거와 이를 질투하는 정상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MBC '데릴남편 오작두'(백호민 연출/유윤경 극본) 20회에서 한승주(유이)와 오작두(김강우)의 동거가 시작됐다.

이날 에릭조(정상훈)는 거실에서 깜빡 잠들었다가 깨서 깜짝 놀랐다. 새벽까지 깨어있던 자신이 잠든 것도 놀라웠고 밤새 기다렸던 오작두가 들어왔는지 확인 못한것도 놀라웠다.

에릭조는 오작두의 방으로 가서 거칠게 문을 두드리며 "내가 잠을 다 설쳤다"고 큰소리쳤다. 오작두의 방이 조용하자 문을 열었고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기겁하기 시작했다. 에릭조는 "외박을 한거냐"며 혼자 까무러칠듯 펄쩍 뛰었다.

그 길로 오작두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오작두의 핸드폰이 소파에 있자 또 한번 에릭조는 눈이 뒤집어졌다.

에릭조가 기겁한 것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작두가 한승주와 함께 집으로 와서 동거 아닌 동거를 시작했기 때문. 그는 속으로 '저 둘의 사랑 앞에 절대 비참해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에릭조는 두 사람에게 "이 집은 나의 화려한 싱글라이프와 어쩌면 맞이하게될 내 스윗한 신혼생활을 위해 설계된 집이라 빈방이 없다. All Booking, okay?"라고 한 마디 했다.

오작두는 짐을 내려놓고 "질투허요?"라고 물었고 에릭조는 쿨하게 "조금"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커플과 싱글이 한 공간에 존재할때의 에티켓 꼭 지켜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오작두에게 계속 칭얼거리고 질투하는 에릭조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