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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문 부수고 무단침입한 '두산건설' 논란

- 부실 시공 등으로 입주예정자와 마찰…준공허가 늦어지자 항의차 방문

   

[뉴스인사이드 홍세기 기자] 두산건설 임직원들이 아파트 준공허가 지연 문제로 군청 사무실에 무단침입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부장 기장경찰서는 지난 1일 아파트 준공허가가 늦춰지자 심야에 군청 건축과에 무단침입한 혐의(특수주거침입)로 두산건설 영남지역 상무 A씨(55) 등 시공사 관계자 17명을 붙잡아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중 핵심가담자 5명은 먼저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관계자 12명은 추후 조사할 예정이다.

A씨 등은 지난 달 31일 오후 9시 30분경 기장군청 6층 창조건축과 사무실 출입문을 부수고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기장군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 시공을 맡은 건설사 관계자들로 군청 측이 준공 허가를 내주지 않는 것에 항의하기 위해 건축과를 찾았다가 문이 잠겨있자 강제로 문을 열고 침입했다.

당시 군청은 부실시공을 이유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 입주예정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어 건축과 사무실 출입문을 잠가 놓은 상태였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알려진 것과 다르게 과하게 표현된 부분이 있다. 당시 군청에는 준공허가를 반대하는 입주예정자들이 집회를 벌이고 있어 충돌이 예상됐던 상황이라 문이 잠겨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이 굉장히 약한 시건장치로 되어 있다. 강제로 부쉈다는 표현은 맞지 않다. 또 당시에 군청 직원들도 사무실에 있었던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입주예정자들은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 사전점검에서 1층이 반지하로 둔갑했고, 마감공사도 부실했다며 군청의 준공 허가를 반대했다.

특히, 이같은 항의에 두산건설 측은 '민사로 해결하라'며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안아 더욱 논란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불만이 터져나오자 지난 달 15일 오규석 기장군수는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 현장을 방문해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등 민원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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