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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바이브, 특유의 가을 감성 들려준다…“음악방송 1위 해보고 싶어” (종합)

   

그룹 바이브가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그들은 이번 앨범에도 ‘바이브 만의 색’이 가득하다고 밝혔다.

1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 홀에서는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About 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바이브는 지난 9월 싱글 ‘가을 타나 봐’를 선 공개했다. ‘가을 타나 봐’는 가을바람처럼 무던하게 흘러가는 현악기의 선율 위에 써내려진 가사가 외로움을 더욱 극대화한 곡이다. 몇 해의 시간이 거듭 흘러도 가을만 오면 공허해지는 우리들의 마음을 담고 있다.

정규 8집 ‘어바웃 미(About Me)’ 타이틀곡 ‘낫 어 러브(Not A Love)’는 ‘확신 없는 사랑’을 다양하게 해석하고, 이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곡이다. 윤민수의 폭발적인 보컬과 담담한 감정 선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류재현의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듣는 이들의 귓가를 사로잡는다.

이날 바이브는 코트와 가죽 재킷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은 ‘가을 타나 봐’와 타이틀곡 ‘낫 어 러브’의 무대를 꾸몄다.

류재현은 정규 8집 앨범에 대해 “앨범에 보시면 ‘어바웃 미’라는 곡이 있다. 타이틀곡 후보였고, 윤민수씨가 애착을 가진 노래다. 그럼에도 ‘낫 어 러브’가 타이틀이 된 이유가 있다. 사랑에 대한 성숙미를 편지로 쓰는 듯한 느낌을 담고 싶었다. ‘나에 대해서’라기 보단 ‘사랑에 대해서’가 더 맞는 거 같다”고 말했다.

‘낫 어 러브’가 타이틀이 된 이유로 윤민수는 “타이틀곡 후보가 4개가 있었다. 모니터를 쭉 해봤는데 의견이 많이 갈렸다. 가장 표가 많이 나온 곡은 ‘가을 타나 봐’랑 ‘낫 어 러브’였다. 저만 ‘어바웃 미’를 밀었다. ‘어바웃 미’가 약간 기존 바이브 색과는 다른 매력이 담긴 노래다. 바이브의 색을 담은 게 타이틀이 되지 않아야 할까 싶어 최종적으로 ‘낫 어 러브’가 타이틀이 됐다”고 답했다.

   
 

류재현은 “이제까지 앨범을 내면서 같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었던 거 같았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해야 하는 음악’과 ‘하고 싶은 음악’을 갈라서 생각했다. 하고 싶은 음악이 많지만 대중 분들이 더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게 맞는 거 같았다”고 밝혔다. 윤민수는 “또 저희가 변하지 말자고 다짐했었다. 그래서 ‘어바웃 미’를 타이틀로 밀다가 생각을 접게 됐다”고 덧붙였다.

‘가을 타나 봐’ 선 공개에 대해 윤민수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 기분이 좋다. 타이틀곡이 ‘가을 타나 봐’보다 사랑을 못 받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잘 되는 건 좋다”고 말했다.

류재현은 가을을 타냐는 말에 “저는 좀 타는 거 같다. 추석이 지나면 냄새가 싹 바뀌지 않냐. 가을만의 쓸쓸한 공기가 느껴져서 공허한 마음이 든다. 거기서 비까지 오면 좀 힘들다”고 답했다.

윤민수는 예능프로그램 ‘300’에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 출연할 때 물어봤었다. 이게 경연인지 아닌지. 근데 그 분들도 처음 하는 거라 어떤 그림이 나올지 모르신 거 같았다. 그래서 대중적인 노래인 ‘술이야’를 첫 번째로 선택했었다”며 “관객 분들이랑 교감이 정말 잘 됐다. 같이 공감하는 거 자체가 소름이 끼치더라. 뜻 깊은 시간이었다. 가수 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다. 이번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밝혔다.

소속가수 벤 역주행에 대해 류재현은 “벤의 ‘열애중’이라는 곡을 윤민수씨가 많이 탐냈었다. 부르면 안 되냐고 했었는데 잠깐 미국 간 사이에 제가 벤 양에게 곡을 줬다. 그 이후 윤민수씨가 돌아오고 나서 들어보라고 했다. ‘벤이 더 낫지?’라고 말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음원차트 1위에 대한 욕심은 없냐는 질문에 “저희가 차트에 그렇게 많이 연연해하지 않는다. ‘해야 하는 음악’과 ‘하고 싶은 음악’을 구별해서 낸 앨범의 초석이어서 좋게 봐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저희는 만족한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오늘 아침에 안정환 선배한테 연락이 왔다. ‘가을 타나 봐’ 노래가 정말 좋다고 했다. 문자가 올 줄 몰랐다. 그 분이 그렇게 문자를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에피소드를 밝혔다.

그는 음원차트 1위시 공약으로 “공약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뭐든 하겠다. 공연 공모를 한다든지, 결혼하시는 분들에게 저희가 축하 서비스를 해주든지 시키는 건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가을 타나 봐’ 선공개한 이유로 윤민수는 “10월 10일에 나오면 가을이 약간 지는 기분이라 먼저 노래를 냈다. 더 가을을 잘 느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바이브는 활동 계획을 밝혔다. 그들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이미 마쳤다. 또 혹시라도 음악방송 1위를 주신다면 ‘인기가요’나 ‘뮤직뱅크’ 등에 출연하면 어떨까 싶다. 저희가 1위 후보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차트 순위는 괜찮았었는데 공중파에서 1위를 한다든가 그런 적은 없었다. 1위하면 음악방송을 쭉 돌겠다. 그리고 연말 콘서트를 위해 공연 연습을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브 정규 8집 ‘어바웃 미(About Me)’는 오늘(10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 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메이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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