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딸 박가람 납치 후 독약 "둘 중 하난 죽어야 끝나" 부릅
'나도엄마야' 우희진, 딸 박가람 납치 후 독약 "둘 중 하난 죽어야 끝나" 부릅
  • 승인 2018.10.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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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박가람을 납치, "둘 중 하나 죽자"고 덤볐다.

15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95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친딸 제니(박가람)를 납치했다.

이날 제니는 최경신을 괴롭혀줄 요량으로 점점 수위를 높여갔다. 한밤 중 최경신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경신이 받지 않자 신현준(박준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현준은 제니의 전화를 받고는 안방으로 갔다. 현준이 들어오자 경신은 "여기서 자려고?"라고 반색했지만 제니의 전화라는 말에 아연실색했다. 신현준은 "당신이 전화하라고 했다는데"라며 전화를 넘겨줬다. 최경신은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전화를 받은 뒤 "지금은 늦었으니까 내일 전화하자"고 타일렀다.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지만 제니는 계속해서 최경신을 조여왔다. 경신의 집에 놀러온 뒤 태웅이랑 놀겠다고 사라졌다. 제니와 태웅이를 찾으려고 한참을 헤맨 경신은 두 사람이 근처 마트에 다녀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제니를 거칠게 밀고 떼어냈다.

회사에 왔을때 선물 상자가 있어 열어보니 인형이 있었다. 경신은 뭔가 싶어 인형을 눌러봤다가 경악했다. 제니가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뒀는데 "엄마, 사랑해"라는 말이 담겨있었다. 경신은 누가 볼새라 인형을 내팽개쳤다.

결국 경신은 강성남(윤서현)을 시켜 제니를 납치하기에 이르렀다. 눈 앞에서 이를 본 윤지영(이인혜)은 경악했고 차를 뒤쫓기 시작했다. 양평 근처에서 차를 놓치자 지영은 신상혁(알렉스)에게 전화 걸어 "양평 별장 주소가 어떻게 되냐. 형님이 제니를 납치했다. 형님이 제니의 친모"라고 폭로했다.

그 시간, 최경신은 잡혀온 제니 앞에 "이 약은 한모금으로도 치사율이 높다. 둘 중 하난 죽어야 끝난다. 먹으라"고 지시했다. 한쪽은 물, 한쪽은 약이었다. 제니가 안 먹겠다고 주장하는데 최경신이 혼자 약을 들이켰다.

과연 최경신은 약을 먹고 어떻게 될지, 두 사람의 관계는 모두에게 폭로될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