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왼쪽 목에 새긴 문신은?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부대 표식으로 추정"
김성수, 왼쪽 목에 새긴 문신은?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부대 표식으로 추정"
  • 승인 2018.10.22 17: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김성수의 목 왼쪽에 문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29) 씨가 치료감호소로 이동하기 위해 2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양천경찰서를 나서면서 그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됐다.

김성수의 얼굴 등 신상이 공개된 이후 그의 문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문신 문양은 일본 애니메이션 ‘나루토’에 등장하는 닌자부대의 표식으로 추정된다.

닌자 소년의 성장기를 그린 무협만화 나루토는 키시모토 마사시의 작품이다. 1999년 연재를 시작해 2014년 완결됐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방영돼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렸다.

김성수는 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암살전술 특수부대’(암부) 대원들이 왼쪽 팔뚝에 새기는 문신에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암부는 마을을 수호하는 정예 닌자부대로 동물 모양 가면을 쓰고 활동한다. 암살, 감시, 첩보 등 비밀 업무를 수행한다는 설정이다.

한편, 김성수는 이날 오전 정신감정을 위해 공주 치료감호소로 이송됐다.

까만 뿔테안경을 쓰고 등장한 김씨는 두 눈을 질끈 감은 채 취재진의 질문에 잘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로 웅얼거리듯 답변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