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 송종국과 이혼 당시 한 말은? "방송 할때만 해도 행복했다"
박잎선, 송종국과 이혼 당시 한 말은? "방송 할때만 해도 행복했다"
  • 승인 2018.11.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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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잎선이 송종국을 언급한 가운데 그와 이혼 당시 했던 인터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3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둥지탈출3'에서는 새로운 둥지 가족으로 합류한 엄마 박연수(박잎선)과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출연했다. 

이날 박잎선은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다. 자식들이 힘들어하는 게 제일 마음이 아프다. 이혼 초에는 지아가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 그 모습을 보는 내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예전보다는 사이가 좋아졌다. 헤어졌다고 해서 원수처럼 지낼 게 아니라 친구처럼 지내려 한다.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담담히 전했다. 

이혼 당시 박잎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짜증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 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했다.

박잎선은 지난 2015년 송종국과 합의 의혼을 했으며 당시 송종국은 내연녀와 불륜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일기도 했다.

이에 박잎선이 송종국과 이혼 당시 했던 인터뷰 내용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잎선은 당시 "'아빠, 어디가' 때만 해도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다. 방송 모습 그대로였다"면서 "2년 전 즈음 방송을 마치고부터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그는 "서로 노력도 많이 했다. 편지도 써보고 무작정 기다려보기도 했지만 결국 떨어져 살게 됐다"며 "이혼을 한다고 생각하니 내가 따뜻하게 잘해주지 못한게 오히려 미안한 마음만 남는다. 앞으로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tvN '둥지탈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