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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자카파, “4년 간 심혈 기울인 앨범”…힐링 감성 음악의 완전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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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어반자카파가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오랜만에 내는 정규앨범인 만큼은 그들은 한 곡, 한 곡 심혈을 기울여서 작업했다고 밝혔다.

27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는 어반자카파 새 정규앨범 ‘[05]’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어반자카파는 지난 2017년 11월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매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지난 날을 그리워하는 현재의 감정을 차근차근 풀어가는 가사와 함께 어반자카파 세명의 보컬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발라드 곡이다. 특히 발매 직후 8개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 정규앨범 ‘[05]’의 타이틀곡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은 조현아가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의 시선을 통해 바라본 세상의 특별한 아름다움에 대한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 ‘뜻대로’는 권순일이 작사, 작곡하고 황준익과 함께 편곡했으며 권순일의 특유의 감성이 담겨있는 발라드 곡이다. ‘뜻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느껴질 때, 그런 순간들을 피아노 선율과 스트링 연주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감성을 자극한다.

이날 어반자카파는 각자의 개성이 담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은 더블 타이틀곡인 ‘이 밤이 특별해진 건’과 ‘뜻대로’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을 감성을 선사했다.

먼저 어반자파카는 컴백 소감을 밝혔다. 순일은 “저희가 이렇게 완전체로 컴백하는 게 1년 만이다. 오랜 만에 내는 앨범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발매 전까지 마음 졸일 거 같다”고 말했다. 조현아는 “혼자서 활동하다가 다시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게 돼서 감사하고 기쁘다. 저희가 열심히 노력해서 정규앨범이 나오는구나 하는 마음이 크다”고 답했다. 박용인은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떨리는 거 같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변 응원에 대해 권순일은 “일단 작업물이 나오면 주변 친구들에게 많이 들려준다. 다들 노래가 좋다, 잘 될 것이다라고 응원을 많이 해줬다. 그래서 힘이 많이 났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저는 너무 걱정을 가지고 작업을 할까봐 주변 사람들이 아무도 피드백을 주시지 않았다. 제가 걱정을 너무 많이 할까봐 그런 거 같다. 부모님도 오늘 발매 날인데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다. 이제 연락 주셔도 된다”고 농담했다. 박용인은 “저는 와이프가 응원해줬다. 노래를 다 들어봤는데 타이틀 곡 두 개가 가장 좋다고 말해줬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로 박용인은 “매번 앨범 낼 때마다 하는 거지만 다이어트를 실패했다. 다른 멤버들에 비해 실패한 거 같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저는 다이어트라기보다는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고 있다. 살이 빠졌다기보다는 건강을 찾았다. 건강하게 투어를 마쳐야 하니까 더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저는 작년보다는 살이 빠진 거 같다. 그리고 전국 투어를 위해서 공연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음악적 부담감에 대해 “부담감이 컸던 건 사실이다. 4년 만에 내는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이 안에 어떤 곡을 넣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 곡 선정에 있어서도 대중 분들의 의견을 생각 안 할 수 없지 않은가. 그래서 생각을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를 넣으려고 노력했다. 부담감이 있었지만 즐겁게 작업했다”고 말했다.

박용인은 “작업이 조금 길어지다 보니까 후반부 됐을 때는 체력적으로 한계가 오더라. 그래도 이렇게 결과물이 잘 나와서 좋다”고 답했다.

정규 앨범이 늦게 나온 이유로 권순일은 “15년부터 4년 동안 정규가 안 나왔다. 그만큼 저희가 심혈을 많이 기울인 거 같다. 이번 정규는 2016년부터 작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 사이사이 괜찮은 곡들을 발매하기도 했다. 많은 공을 들이느라 발매가 늦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이번 정규 앨범만의 매력에 대해 “연장선으로 봐주시면 될 거 같다. 이번 앨범은 1번 트랙부터 10번 트랙까지 쭉 들어보시면 하나의 이야기가 되는 구성으로 짰다. ‘곡 숫자보다는 10곡을 알차게 만들자’라고 생각했다. 책 한 권 같은 앨범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두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이어져있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을 먼저 보시고 ‘뜻대로’를 보시면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을 느낄 수 있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에는 차은우씨가 출연해주셨고 ‘뜻대로’는 박규영씨가 출연해주셨다.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보실 수 있다”고 답했다.

박용인은 음악적 스타일이 달라 서로 부딪치지는 않냐는 질문에 “저희도 내년이면 10년차다. 그래서 서로 원하는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던 거 같다”고 답했다. 권순일은 “작업하면서 서로가 양보하는 방법을 알게 된 거 같다. ‘이 친구가 이 노래를 가지고 온 거보면 뭔가가 있구나’, 이 친구가 크게 주장을 하면 ‘아, 이걸 하고 싶어 하는구나’ 라고 생각하며 서로 배려해준다”고 밝혔다. 조현아는 “서로 상대의 곡에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 그게 존중으로 이어지고 음악적으로 부딪치지 않게 되는 거 같다”고 덧붙였다.

어반자카파는 콘셉트 포토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현아는 “100% 만족한다. 배경이나 이런 게 너무 잘 어우러져서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권순일은 “저는 사진 찍는 걸 어색해해서 렌즈를 잘 못 본다. 그래서 포토작가님한테 제가 렌즈를 잘 못 본다고 양해를 구한다. 언제쯤이면 잘 보게 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박용인은 “저희는 실물보다는 사진이 더 예쁘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밤이 특별해진 건’ 곡 작업에 대해 조현아는 “이 곡이 두 가지 장르를 복합적으로 만든 곡이라 고민을 많이 했다. ‘많은 분들이 이 곡을 편안하게 느끼실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많이들 좋아해주시는 거 같아서 감사하다. 제목을 제일 먼저 생각했다. 그게 모티브가 돼서 작사를 마칠 수 있게 된 거 같다”고 답했다.

이어 권순일은 ‘뜻대로’ 작업 과정에 대해 “사랑 노래는 쓰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고민을 듣다가 갑자기 ‘뜻대로’라는 단어가 생각났다. ‘인생이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것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담았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한탄을 하듯 노래하다가 갈수록 분노로 치닫는다. 뒷부분에 용인씨가 절규하신다(웃음). 많은 분들이 힘들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으실 때 들으시면 위로가 돼 줄 노래다”라고 말했다.

어반자카파는 오는 12월 전국 투어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개최에 앞서 권순일은 “1년이 지나서 또 다시 전국투어를 하게 됐다. 늘 그렇듯이 연주자분들과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많은 노래를 부른다. 지루하지 않게 중간, 중간 웃음 요소도 있다. 오시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다가 가실 수 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어반자카파는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비결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조현아는 “저희 세 명의 목소리를 많이 좋아해주시는 거 같다. 저희가 10년 동안 꾸준히 음악으로서, 공연으로서 찾아뵀었는데 그렇게 해왔던 거를 많은 분들이 알아주시는 거 같다”고 답했다. 박용인은 “현아씨랑 비슷한 생각이다. 곡 하나 하나 제 자식 같은 곡,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곡을 내려고 노력해서 그런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반자카파 정규 앨범 ‘[05]’는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 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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