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타♥' 남연우는 누구? 영화 '부산행' 출연한 모습보니…'그때 그 군인!'
'치타♥' 남연우는 누구? 영화 '부산행' 출연한 모습보니…'그때 그 군인!'
  • 승인 2018.12.1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감독 겸 배우 남연우가 래퍼 치타와의 열애설로 화제인 가운데 영화 '부산행'에 출연했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치타와 남연우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치타 측은 "열애 중인 것은 맞지만 상대방 실명을 거론하기는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이에 영화 '부산행'(2016) 말미 남연우가 등장한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영화가 막바지에 다다랐고, 어두컴컴한 터널 속 생존자 성경(정유미)과 수안(김수안)이 힘없이 걸어가던 신이 있다. 터널 반대편에선 안면 가득 위장크림을 바른 군인 둘이 이들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군인 한 명이 "터널 맞은편에서 두 명이 접근하고 있다. 아이와 성인 여성으로 추정"이라고 무전기에 외친다.

어린 수안의 노래가 터널 바깥으로 울려 퍼졌고, 군인은 "생존자 접근, 이동!" 이라고 외쳤다.

이 군인이 남연우였다.

남연우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 출신으로 2010년 영화 '진심을 말하다'로 데뷔했다. '용의자X' '가시꽃' '우는 남자' '부산행' 등에 출연했으며 '가시꽃'으로는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한 남연우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단편영화 '그 밤의 술맛' '분장' 등을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남연우는 2019년 개봉 예정인 이돈구 감독의 영화 '팡파레'에 출연한다. 

그는 직접 카메라를 들게 된 이유에 대해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기회가 좀처럼 안 오니까요. 제가 직접 찍으면 연기만큼은 원 없이 할 수 있겠다 싶었던 거다"고 밝히기도 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영화 '부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