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윤계상, ‘장첸’ 잇는 ‘류정환’ 인생 캐릭터 탄생 예고 (말모이)
[NI영상] 윤계상, ‘장첸’ 잇는 ‘류정환’ 인생 캐릭터 탄생 예고 (말모이)
  • 승인 2018.12.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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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말모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영화 ‘말모이’ 언론 배급 시사회가 진행된 가운데 배우 유해진, 윤계상, 엄유나 감독이 참석했다.

극중 말을 모아 나라를 지키려는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환’을 연기한 윤계상은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너무 재밌었다. ‘류정환’을 연기하는데 어려웠다. 내가 생각한 것보다 큰 꿈을 가지고 있고, 의지도 컸다 ‘나라면 어떨까’ 생각하면서도 한 없이 모자랐고, 계속 그런 갈등의 촬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촬영하면서 버거워하며 찍었던 기억이 난다. 작품을 마치고 영화를 봤을 때 ‘류정환’으로서 참여한 게 감사한 생각이 든다. 너무 행복하다. 관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영화 ‘말모이’는 우리말이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그렸다.

우리말 사전의 탄생 비화를 담은 영화 ‘말모이’는 오는 1월 관객을 만난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