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CGV 편성표]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속 평범한 소시민
[채널CGV 편성표] 송강호 주연 영화 ‘택시운전사’, 5·18 광주민주화운동 속 평범한 소시민
  • 승인 2018.12.1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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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택시운전사’가 채널CGV에서 방영된다.

18일 오후 11시 케이블채널 채널CGV에서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방영된다.

‘택시운전사’는 2017년 8월 2일 개봉작으로 송강호(김만섭 역), 토마스 크레취만(위르겐 힌츠페터(피터) 역), 유해진(황태술 역), 류준열(구재식 역) 등이 출연했다.

‘택시운전사’에서 1980년 5월, 서울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은 외국손님을 태우고 광주에 갔다 통금 전에 돌아오면 밀린 월세를 갚을 수 있는 거금 10만원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영문도 모른 채 길을 나선다.

어떻게든 택시비를 받아야 하는 만섭의 기지로 검문을 뚫고 겨우 들어선 광주. 위험하니 서울로 돌아가자는 만섭의 만류에도 피터는 대학생 재식(류준열 분)과 황기사(유해진 분)의 도움 속에 촬영을 시작한다. 그러나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고 만섭은 집에 혼자 있을 딸 걱정에 점점 초조해지는데….

‘택시운전사’의 모티브는 한국의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2003년 제 2회 송건호 언론상을 받은 독일 언론인 위르겐 힌츠페터의 수상 소감이 담긴 신문 기사 한 줄이었다.

영화는 인물들을 통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소박하지만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본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들인 그들의 이야기가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이라는 질문으로 연결되며, 비단 ‘과거 속 남의 일’이 아닌 ‘현재, 우리의 일’일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울림을 전한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누적 관객수 1218만 명을 기록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영화 ‘택시운전사’ 스틸 및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