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틴크러쉬’ ITZY(있지), “2019년 있지의 해로 만들고파”(종합)
‘차원이 다른 틴크러쉬’ ITZY(있지), “2019년 있지의 해로 만들고파”(종합)
  • 승인 2019.02.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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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새 걸그룹 ITZY(있지)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데뷔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던 그들은 2019년을 ITZY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12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TZY(있지) 데뷔 디지털 싱글 앨범 ‘IT'z Differen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ITZY는 ‘너희가 원하는 거 전부 있지? 있지!’라는 뜻을 가진 JYP 엔터의 새 걸그룹이다. 멤버로는 예지, 류진, 채령, 유나, 리아가 속해 있다.

이들은 데뷔 전부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는데 예지는 SBS ‘더 팬’, 류진은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Highlight Reel’과 JTBC ‘믹스나인’, 채령은 SBS ‘K팝스타3’와 Mnet ‘식스틴’, 유나는 Mnet ‘스트레이 키즈’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JYP 히든카드’ 리아까지 합류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다.

데뷔 싱글 타이틀곡 ‘달라달라’는 EDM, 하우스, 힙합 등 여러 장르의 장점이 모인 ‘Fusion Groove(퓨전 그루브)’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가사에는 세상의 중심이 된 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ITZY는 각자 개성이 담긴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들은 타이틀곡 ‘달라달라’와 JYP걸그룹 메들리를 선보이며 걸크러쉬한 매력을 선보였다.

류진은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이 부담스럽지 않은지에 대해 “과분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 관심에 보답할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걸그룹 명가라는 JYP에서 데뷔하는 게 부담이 없다며 거짓말이다. 명성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트와이스와는 다른 매력에 대해 채령은 “트와이스 선배님들은 러블리하고 아름다우시다면 저희는 좀 더 걸크러쉬하고 밝고 젊은 에너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진은 데뷔 준비 기간 동안 보강한 점으로 “‘믹스나인’이 끝나고 다시 연습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실력적인 부분에 많이 주력했다. 그걸 발판 삼아 데뷔 할 수 있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예지는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저희 팀명처럼 모든 걸 다 가지고 있는 ‘괴물 신인’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리아는 “저희 팀명 앞에 수식어가 붙는다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다. 만약 붙는다면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저희만의 수식어가 붙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채령은 “‘있지는 정말 있지하다’라는 말을 듣고 있다. 있지라는 그룹명만으로도 저희의 색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유나는 “2019년이 낳은 스타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 그만큼 더 열심히 할 테니 많이들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추구하는 음악 방향성에 대해 예지는 “틴크러쉬라는 단어로 저희만의 장르를 만들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또 저희 매력을 팬 분들에게 잘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팀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으로 리아는 “처음 들었을 때 저희도 의미가 가장 궁금했다. 의미를 들은 후에는 센스있고, 캐치하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상을 한 번밖에 타지 못하기 때문에 저희도 신인상이 목표다”라며 올해의 목표를 언급했다. 류진은 “2019년을 있지의 해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채령은 선배들의 조언으로 “연습실 와주시면서 ‘힘들지는 않냐, 잘해라’라며 많은 응원을 해주셨다”고 답했다.

한편, ITZY 데뷔 싱글 앨범은 오늘(12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