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진예솔 불러들인 꿍꿍이, "박윤재 간이식 부탁해달라"
'비켜라운명아' 김혜리 진예솔 불러들인 꿍꿍이, "박윤재 간이식 부탁해달라"
  • 승인 2019.02.23 0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혜리의 큰 그림이 드러났다.

22일 방송된 KBS1 '비켜라 운명아'(곽기원 연출/박계형 극본) 80회에서 최수희(김혜리)의 꿍꿍이가 드러났다.

이날 최수희는 정진아(진예솔)를 찾아가 "최시우(강태성)가 많이 아프다"고 알렸다. 이어 정진아에게 두 사람의 만남을 허락하겠다는 뜻으로 "혼인신고라도 먼저 할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그 말에 정진아는 최수희를 따라 회사로 돌아왔다. 병상에 누워있는 최시우는 정진아를 보고 기운을 차렸다. 정진아는 "저 아무데도 안가요"라며 아이도 지켜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재회를 최수희는 흐뭇하게 바라보다가 잠깐 얘기 좀 하자며 정진아를 불러냈다.

최수희는 간이식 검사를 받았지만 자신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정진아가 "제가 검사해보겠다"고 하자 최수희는 "혈액형이 다른데 어떻게 하느냐"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남진이(박윤재)한테 부탁해보면 안될까?"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최수희는 "네가 부탁하면 남진이 들어줄거야. 너도 알잖니. 남진이 내 말 안 들을거야. 우리 시우가 없어져야 남진이가 현강의 후계자가 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정진아가 "남진이 그런애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최수희는 "남진인 몰라도 승주(서효림)가 가만히 안 있을거야. 한시가 급해. 이러다 우리 시우 합병증이라도 오면 이식도 불가능해져"라고 호소했다. 정진아는 한숨을 내신뒤 "남진이한테 정말 못할짓만 한다"고 걱정했다.

이후 정진아는 양남진과 한승주가 함께 있을때 이 얘기를 꺼냈다. 한승주는 "최상무님이 시키신거 맞지? 진아씨도 그러는거 아냐"라며 불같이 화를 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사진= KBS1 '비켜라 운명아']